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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윤 총경, 덮거나 비호할 생각 추호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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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1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낙연 국무총리가 1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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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윤 총경 사건과 관련해 일부러 덮거나 비호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9일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대정부 질문에서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의 "윤모 총경을 누가 추천했는지 국회와 국민에 알려줄수있나"라는 질문에 "일반적으로 추천자까지는 밝혀지지 않는게 일반적"이라면서 "분명한 것은 일부러 덮거나 비호할 생각 추호도 없다"고 말했다.

윤 총경은 지난해 7월 '버닝썬'에서 미성년자 출입사건이 불거지자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34)씨의 부탁을 받고 후배 경찰에게 사건 진행 상황을 물어본 혐의를 받고 있다. 윤 총경은 2017년 7월부터 약 1년간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민정비서관실에서 근무했다.


다만 이 총리는 "윤 총리가 어떻게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근무하게 됐나"라는 질문에는 "제가 아는바가 없다"면서 "나름대로 소정의 절차를 밟았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윤 총경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질문에는 "사안의 진실을 안 다음에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청와대가 내각을 좌지우지하고 있다는 질문에는 "내각을 모시고 일하는데 청와대 때문에 장애를 받거나 그런 일은 없었다"고 말했다.

통일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김연철 후보자에 대해 "후보자의 막말 언행이 있었던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추천한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학자로서 연구실적, 과거 남북협상에 임했던 현장 경험을 갖고 있다는 점을 높이 샀다"고 말했다. 또 "다만 자유인으로 산 기간이 길어 언동에 때로 지나친 점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책임있는 자리에 가면 그 분의 태도가 달라지길 바란다"고 답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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