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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세 이어가는 외국인, 삼성전자 가장 많이 팔아

최종수정 2019.03.10 10:43 기사입력 2019.03.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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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외국인이 '팔자'세를 지속했다. 매수세를 유지해오던 코스닥 시장에서도 7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한 주간 국내 주식시장에서 약 4710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지난주 코스피 시장에서 4593억원을 순매도하며 매도세를 지속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도 119억원을 팔아 7주만에 팔자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지난 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휠라코리아 였다. 외국인은 지난 한 주간 휠라코리아를 627억원 순매수했다. 뒤이어 셀트리온 을 486억원 사들였다. 이밖에 KT&G (253억원), 현대엘리베이 터(241억원), 롯데케미칼 (226억원), LG디스플레이 (214억원), 메리츠종금증권 (203억원), S-Oil (201억원), 기아차 (197억원), 제일기획 (184억원) 등을 사들였다.


지난 주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 였다. 외국인은 지난주 삼성전자를 1537억원 순매도했다. 이어 KB금융 을 1112억원 팔아치웠다. 이밖에 SK하이닉스 (1100억원), 삼성전기 (834억원), 현대차 (831억원), 펄어비스 (454억원), 아모레퍼시픽 (334억원), SK텔레콤 (327억원), 현대모비스 (300억원), LG생활건강 (246억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다.


외국인 수급은 약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재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는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전까지 관망 심리가 지배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국내 증시는 펀더멘털 개선이 두드러지지 않는 상황에서 그간 상승세를 이끈 정치 이벤트와 유동성 기대감이 대부분 소멸된 상태"라며 "외국인 수급은 다소 실망스러운 북미 정상회담 결과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EM)지수 내 중국 A주 편입 확정 등으로 약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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