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유럽 램시마 합산 점유율 70%…신·구 제품군 성장세 지속
옴리클로·앱토즈마, 출시 초반부터 처방 확대
하반기 입찰 물량 집중…"목표 실적 초과 달성 총력"
셀트리온 셀트리온 close 증권정보 068270 KOSPI 현재가 188,800 전일대비 6,300 등락률 -3.23% 거래량 769,091 전일가 195,1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셀트리온,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 2년 연속 편입 셀트리온,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 인수…"약국 영업망 확보" 코스피, '삼전닉스' 업고 사상 첫 7800대로 마감 이 유럽 제약 시장에서 전체 제품군의 처방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램시마 제품군'(IV·SC)을 중심으로 한 기존 제품의 안정적인 처방세에 더해, 신규 출시된 고수익 제품들도 시장 안착하면서 올해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제품군은 지난해 4분기 기준 유럽에서 합산 점유율 70%를 기록했다. 처방세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유럽 인플릭시맙 시장 내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유럽 주요 5개국(EU5)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영국에서는 램시마 제품군이 83%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도 각각 82%, 80%를 나타냈다.
램시마SC의 성장세도 확인됐다. 독일에서 점유율 50%로 과반을 넘어섰고, 프랑스에서도 36%를 기록했다. 그리스와 룩셈부르크에서는 100%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였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경쟁 제품에서 램시마로 변경한 뒤 램시마SC로 전환하는 듀얼 포뮬레이션 효과가 뚜렷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SC제형을 보유한 만큼 램시마 제품군 간 시너지에 기반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항암제도 안정적인 처방 흐름을 나타냈다. 전이성 직결장암·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는 전분기 대비 4% 오른 30%의 점유율로 베바시주맙 시장 1위를 유지했다.
지난해부터 유럽 시장에 본격 출시된 고수익 신규 제품들의 성장세도 나타났다. 지난해 9월 퍼스트무버로 유럽에 출시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는 출시 2개 분기 만에 점유율 15%를 기록했다. 덴마크에서는 국가 입찰 수주로 98%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스페인(80%), 네덜란드(70%) 등 주요국에서도 처방이 확대됐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1월까지 유럽 주요국에 순차 출시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는 같은 기간 유럽에서 점유율 5%를 기록했다. 포르투갈(30%), 스페인(13%) 등 일부 국가에서는 두 자릿수 점유율을 나타냈다.
셀트리온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1450억원, 영업이익 32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115.5% 증가했다. 유럽 주요국 입찰이 통상 2~3분기에 집중되고 초도 물량 공급도 그 이후 이뤄지는 만큼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회사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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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 제품군을 중심으로 한 주력 제품들의 안정적인 판매고에 더해 고수익 신규 제품군 역시 유럽 출시 초반부터 가파른 처방세를 기록하며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제시했던 목표 실적을 뛰어넘는 성과 달성을 이뤄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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