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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값 다시 오른다"…리터당 1350원·전주比 4.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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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판매가격이 8주 연속 하락세를 보인 30일 경기도 고양시의 한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이 120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9.1원 하락한 리터당 1397.4원, 경유는 26.4원 내린 리터당 1294.0원으로 집계되었다./윤동주 기자 doso7@

휘발유 판매가격이 8주 연속 하락세를 보인 30일 경기도 고양시의 한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이 120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9.1원 하락한 리터당 1397.4원, 경유는 26.4원 내린 리터당 1294.0원으로 집계되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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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국내 휘발유, 경유 가격이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가 지난해 말 저점을 찍고 최근 빠르게 오르는 등 5월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가 종료되면 국내 기름 가격이 폭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첫째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ℓ당 전주 대비 4.4원 상승한 1350.3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유 판매 가격도 4.8원 오른 ℓ당 1250.3원을 보였다. 등유도 1.2원 오른 938.2원을 나타냈다.


상표별로는 휘발유의 경우 알뜰주유소 판매 가격이 전주 대비 3.9원 상승한 1320.8원, 경유도 4.3원 오른 1221.7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SK에너지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3.5원 상승한 1364.6원, 경유는 3.9원 오른 1263.9원으로 최고가를 보였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1450.8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100.5원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전주 대비 4.2원 오른 1312.1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 판매 가격 대비 138.7원 낮은 수준이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2월 석유수출국기구(OPEC) 원유생산량 감소 전망, 러시아 감산목표 달성 가능 시사 등의 상승요인과 미 원유재고 증가, 리비아 유전 생산 재개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하면서 보합을 이뤘다"며 "국내제품가격은 기존 국제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오름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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