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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상용화도 연기됐는데 "5G산업 육성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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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상용화도 연기됐는데 "5G산업 육성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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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정부가 7일 올해 업무계획 발표를 통해 5G를 통해 전·후방 산업 육성, 국내 5G 기술과 인프라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한 것에 대해 업계는 유보적인 입장을 제시했다. 5G 상용화 일정이 미뤄지면서 정부 주도의 5G 육성책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는 모습이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9년 업무계획에 대한 5G 유관 사업체들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정부는 올해 5G스마트폰을 통한 상용화와 함께 5G 전후방산업 육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네트워크 장비, 새로운 디바이스, 서비스 등 시장기회를 고려한 전략분야·품목을 선정해 5G+ 전략산업으로 키운다. 다만 5G 상용화 일정은 뒤로 미뤘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주도적으로 5G 상용화 드라이브를 걸었지만 업계의 상황은 고려하지 못한 상황이 됐다"며 "5G 전후방 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안들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5G 상용화 지연의 화살이 업계로 돌아간 부분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는 의견도 나왔다. 한 관계자는 "5G 최초 상용화를 위해 요금제를 내거나, 스마트폰을 내는게 아니다"라며 "시장의 성숙도를 지켜봐야 하는데 속도전만 강조하는 것이 아쉽다"고 전했다.


특히 업계에서는 "애플, 페이스북 등도 미국 정부가 나서서 키운다고 커진 것이 아니다"라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는게 최선이라는 점에서 구체적 규제 혁신이 부족해 보인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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