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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위안부 피해자’ 곽예남 할머니 별세…고인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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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벌써 세 분 운명…정부의 각별한 노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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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정의당은 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곽예남 할머니 별세 소식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정호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광주·전남에 유일하게 생존했던 위안부 피해자로 힘든 삶을 버텨 내셨지만 일본 정부의 사죄 한 마디를 받지 못한 채 끝내 운명하였다”며 “3·1 독립운동 100주년 다음날 운명하셔 더욱 가슴 아프고 송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올해만 벌써 세 분의 할머니들이 운명하셨다”며 “이제 남은 생존 피해자 할머니들은 스물 두 분으로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고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치욕적 외교참사인 화해치유재단이 해산됐고 강제징용 소송도 결국은 피해자들이 승소했다”며 “그러나 역사적 진실을 은폐하려는 일본 정부의 왜곡과 망언에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은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일본 정부의 진정어린 사죄와 반성은 한일 양국 관계를 새롭게 열어갈 분기점이자,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끝나지 않은 독립운동의 마침표”라며 “하루 빨리 납득할만한 사죄와 배상이 이뤄지도록 정부의 각별한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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