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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민간금융사 근로자추천이사, 금융회사가 자율적으로 결정"

최종수정 2019.02.18 17:03 기사입력 2019.02.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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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민간금융회사의 근로자 이사 경영 참여에 대해 "금융회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라고 18일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전북 군산에서 현장 방문 일정 중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전체 공공기관의 근로자 추천이사 도입 여부는 기획재정부에서 검토하고 있다"면서 "기재부에서 공공기관 방향을 결정하면 금융 공공기관도 그에 따라간다"고 말했다.

금융위원장 "민간금융사 근로자추천이사, 금융회사가 자율적으로 결정"


다만 민간 금융회사의 경우에는 민간회사 스스로 정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일부 시민단체와 노조에서 필요성을 제기하는데 이 부분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면서 "우선 공공기관부터 봐야 하고 여타 산업 부분에 앞서 금융 부분이 선제적으로 도입할 필요성이 커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근로자 추천이사든 노동이사든 (도입) 취지는 경영진의 대주주 전횡 방지와 근로자 권익보호 측면에서 필요한데, 금융회사는 (대주주) 적격성 심사 보고 규제도 있고 계열사 거래 제한, 영업활동 감독 등 대주주의 전횡이 없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금융부분, 특히 은행 쪽에서 보면 임금, 복지 등 근로여건 상 다른 산업보다 훨씬 양호하다"면서 "이쪽 먼저 할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최 위원장은 은행들의 대출금리 산정체계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예대마진이 은행수입 대부분을 의지하는데 과다한 복지라면 그 원천은 대출고객에게서 나온다"면서 "그런 점에서 대출금리 산정체계를 좀 더 객관적으로 투명하게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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