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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공개 최고위 열고 4·3 재보선 공천 논의

최종수정 2019.02.17 20:59 기사입력 2019.02.1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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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7일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4·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전략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비공개 최고위 뒤 기자들과 만나 "내일 가는 창원은 보궐선거 지역이고 해서 보궐 선거 관련된 계획에 대해 윤호중 사무총장이 보고를 했다"면서 "공천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를 두고 원칙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공천을 마무리해 선거를 준비하자는 이야기가 오갔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은 18일 재보선을 위한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돌입하기로 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창원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관위 구성을 의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재보선이 확정된 곳은 창원성산과 통영·고성 두 곳이다. 특히 고(故) 노회찬 전 정의당 원내대표의 지역구였던 창원성산에서 범진보 진영 후보의 단일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창원성산 지역은 민주당은 권민호·한승태·윤용길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강기윤 전 의원, 바른미래당에서는 이재환 부대변인, 민중당에서는 손석형 시당위원장이 각각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정의당은 여영국 후보를 필두로 창원성산 지역 사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창원성산 지역은 창원국가산업단지 노동자 유권자가 많아 '진보정치 1번지'로 불린다. 실제로 17ㆍ18대에는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 20대에는 노 전 대표가 당선됐다.


하지만 민주당과 정의당 모두 후보를 낼 경우 한국당과 3자구도로 표가 갈리면서 선거가 양쪽 모두에게 불리하게 진행될 수 있다. 특히 강 전 의원의 경우 19대 때 이 지역에서 당선된 경험이 있다. 이 때문에 정치권 안팎에서는 민주당과 정의당이 어떤 식으로든 후보를 단일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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