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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ign Book] 뉴욕타임스가 호평한 김언수 작가 '설계자들' 번역판

최종수정 2019.02.17 09:52 기사입력 2019.02.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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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로터스(The Flotters)'

[Foreign Book] 뉴욕타임스가 호평한 김언수 작가 '설계자들' 번역판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뉴욕타임스는 지난 8일(한국시간) 이 주의 신간 아홉 권을 소개하면서 '더 플로터스(The Plotters)'를 포함시켰다. 더 플로터스는 김언수가 2010년 출간한 장편소설 '설계자들'을 번역한 책이다. 미국 출판사 더블레이는 지난해 억대의 계약료를 주고 설계자들 판권을 샀다. 더블레이는 지난달 29일 더 플로터스를 발간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소설가 찰스 핀치의 서평을 실었다. 핀치는 '더 플로터스가 암살자와 미치광이에 대한 역겨울 정도로 기이한 이야기'라고 평했다. 주인공 '래생'은 서른두 살의 잘 생긴 킬러다. 그는 부모도 모른 채 버려져 네 살 때까지 수녀원에서 자랐다. 네 살 때 '올드 라쿤'이라는 킬러에 입양돼 킬러로 키워진다.

설계자들은 래생과 같은 킬러에게 암살 명령을 내리는 인물을 뜻한다. 래생은 설계자의 명령에 따라 충실히 표적을 암살할 뿐이다. 하지만 가깝게 지낸 동료 킬러가 죽으면서 배후의 설계자들에 대한 의문을 갖기 시작한다.


핀치는 풍자와 독자를 끌어당기는 매력이 평범하고 이야기도 다소 복잡하다고 했다. 하지만 소설 속에서 보이는 지적인 부분과 유머가 소설의 강점이라고 평했다.


워싱턴포스트의 서평은 좀더 호의적이다. 워싱턴포스트는 더 플로터스가 독자들에게 계속해서 즐겁게 허를 찔리는 경험을 선사한다고 평했다. 또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풍족하고 독자의 심리를 불안하게 만드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냈다고 덧붙였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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