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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한미연합훈련 내용, 북미실무협상 뒤 공개

최종수정 2019.02.05 11:39 기사입력 2019.02.0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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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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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미 군 당국이 상반기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의 시기와 방향을 조율하고 발표 시기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미는 2차 북미정상회담의 본격적인 준비를 위한 북미 실무협상 뒤 연합훈련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애초 양국이 지난달 말에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금주 개최될 북미 실무 협살 결과를 지켜보자는 데 공감해 시기를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미 국무부는 이날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와의 실무협상을 위해 6일 평양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정부 소식통은 "북미 실무협상의 진행 상황 등을 지켜본 다음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양국 국방장관이 전화통화를 해서 결정할지 등 발표 형식과 시기가 실무협상 뒤에 정해질 것으로 본다"고 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23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연합훈련과 관련된 부분은 지금 한미 간에 계속해서 검토가 진행되고 있고, 1월 말 정도까지 미국 국방부와 최종 확인을 하고 결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부장관 대행과 최종적으로 전화통화를 해서 확정을 짓든지, 장관끼리 일정이 안 되면 국방정책실장이 미 측과 확인해서 방향을 결정해 우리 국민들께 알려드리겠다"고 설명했다.


한미는 내달 4일부터 2주간 연합 지휘소훈련(CPX)인 키리졸브(KR) 연습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3~4월에 예정된 연합 야외기동훈련인 독수리(FE) 훈련은 명칭을 변경해 대대급 정도의 야외 기동훈련으로 연중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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