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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주말보다 교통사고 사상자수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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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설 연휴에는 졸음운전 사고 사상자수가 평소 주말보다 40%나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4일 삼성화재가 분석한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 사고 특성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발생한 교통사고는 전체 주말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졸음운전 사고 사상자수는 전체 주말 대비 38.8% 더 많이 발생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주말 동안 9330건의 사고가 발생해 34명이 사망하고, 7461명이 부상을 당했다.


같은 기간 설 연휴에는 402건의 사고에서 2명이 사망하고 435명이 부상을 입었다. 일평균으로 보면 주말 보다 설 연휴 기간 사고건수는 3.5%, 부상은 38.8% 많았다.


아울러 2013~2017년 설 연휴기간에 발생한 중대법규위반 사고는 음주운전 413건(37.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호위반 337건(30.4%), 중앙선 침범 204건(18.4%), 무면허 83건(7.5%)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음주운전 사고의 운전자 연령을 살펴보면 31~40세가 전체 사고의 32.5%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21~30세도 28.3%를 차지했으며 41~50세는 19.2%, 51~60세는 15.2%, 61세 이상 4.2% 순이었다.


유상용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설 연휴 장거리 및 음주운전 확률이 높은 특성이 있어 최소 2시간 운전마다 반드시 휴식을 취하고 술을 한 잔이라도 마실 경우에는 운전대를 잡지 않아야 한다"며 "안전띠를 매지 않고 사고발생시 사망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생활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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