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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지난해 영업익 3.7%↑.. IPTV 실적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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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지난해 영업익 3.7%↑.. IPTV 실적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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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LG유플러스 가 지난해 선택약정 할인율 상향 조정 여파에도 총 수익(매출) 12조1,251억원, 영업이익 7309억원을 달성했다. 무선 수익은 악화됐지만 IPTV·초고속인터넷 가입자 400만 돌파 등 홈미디어 사업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LG유플러스의 K-IFRS 1115호 신수익회계기준 지난해 총수익(매출)은 12조1251억원을 기록했다. 구회계 기준으로는 전년(12조2,794억원) 대비 0.7% 증가한 12조367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늘었다. 신회계 기준으로는 7309억원이지만 구 회계 기준으로는 전년(8263억원) 대비 3.7% 증가한 8566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수익도 신회계 기준으로 9조3445억원을 기록했으며 구회계 기준으로는 9조4587억원을 나타냈다. 전년 대비 0.6% 늘었다.


영업수익 중 무선수익은 전년(5조5,718억원) 대비 2.8% 감소한 5조4150억원을 기록했다. 선택약정 가입자 비중 증가와 할인 폭 확대, 결합가입자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그래도 가입자 순증이 94만5000명에 달했으며 해지율이 1.6% 떨어졌다. LTE 가입자 비율도 94.4%(1333만6000명)까지 확보했다.


LG유플러스 는 가입자 성장이 국내 최초 데이터 제공량과 속도에 제한을 두지 않는 요금제인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 출시 영향으로 봤다. 또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Live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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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수익(IPTV 등 홈미디어 수익, 전자결제 등 기업수익)은 전년(3조8013억원) 대비 5.2% 상승한 3조9998억원을 달성했다. IPTV,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성장에 따른 결과다. IPTV 가입자는 전년(353만9000명) 대비 13.5% 증가한 401만9000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400만명을 넘어섰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도 전년(381만5000명) 대비 5.8%인 22만2000명이 증가한 403만8000명을 기록했다.

기업 수익은 전자결제 등 e-Biz, IDC, 전용회선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장비 매출 등 일회성 매출 감소 등으로 전년(2조318억원) 대비 1.1% 감소한 2조95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마케팅비용은 시장안정화와 효율적인 마케팅비 집행 등으로 전년(2조1,710억원) 대비 3.6% 감소한 2조929억원이 집행됐다. 새 회계기준으로 2018년 마케팅비용은 2조663억원이다.


CAPEX는 5G 네트워크 투자 등으로 1조3971억원을 집행했다. 전년(1조1,378억원) 대비 22.8% 늘었다. 이익 증가와 차입금 감소로 재무구조 역시 더욱 개선됐다. 순차입금 비율은 2017년 43.8%에서 2018년 37.5%로 6.2%P, 부채비율 역시 107.4%에서 103.4%로 4.0%P 낮아졌다.


LG유플러스 는 서울, 수도권 및 광역시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주요지역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B2B 서비스는 물론 5G 스마트폰 출시에 맞춰 AR, VR 등 새로운 B2C 서비스도 준비한다고 밝혔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5G 서비스에서 네트워크, 서비스, 마케팅 측면에서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유플러스 5G 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올해는 최고의 5G인프라와 고객가치 제안으로 수익을 확대하고 경영목표 달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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