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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황교안 "유승민·안철수와도 통합 가능하다"

최종수정 2019.01.29 11:45 기사입력 2019.01.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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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강나훔 기자] 자유한국당 당권 도전에 나선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9일 "헌법 가치 뜻을 같이한다면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와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과의 통합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자신이 당대표가 되면 보수 통합 동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일각의 지적을 불식시키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황 전 총리는 29일 서울 영등포 한국당 당사에서 가진 전당대회 출마 선언식에서 '보수 대통합을 위한 보수 대통합을 위해 유 전 대표와 안 위원장까지 포용 가능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자유 우파는 헌법 가치를 존중해서 나라를 일으켰고 오늘의 부강을 이끌어왔다. 이 헌법 가치 뜻에 같이한다면 폭 넓게 수용해야 한다는 원칙적인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다음은 황 전 총리와의 일문일답.


▶당대표 출마 자격 논란이 일고 있다. 어떻게 보나

=당에서 합리적이고 바른 결정 하리라 생각한다.

▶출마 선언문에서 확고한 원칙이 외연 확대에 장애가 된다며 옳지 않다고 했는데, 친박 프레임과 탄핵 프레임을 재비판한 것 같아 보인다. 원칙을 확고히 한다는 데는 탄핵에 대한 판단 정립 문제도 포함돼 있나

=본질적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와 시장경제 기본으로 하는 헌법 가치를 확고히 지켜야하고 그것에 대해서 제가 또는 한국당이 확고히 원칙 지킨점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것은 온당치 않은 지적이라 생각.


▶태극기 부대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력 탄핵 관련 입장 정리가 없으면 보수 통합이 힘들다고 하는데

=태극기 세력 분들도 나라를 여기에 이르도록 헌신하고 봉사하신 귀한 분들이다. 쉽지 않겠지만 그분들과 함께 가는 사회 만들기 위해 얘기하고 소통하면 길이 만들어질 것이다. 그런 원칙 하에서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


▶오늘 일부 언론 보도(한겨레)를 보면 과거 2012년 박근혜 캠프 구성 당시 녹취록에 황 전 총리의 이름이 나와. 최순실씨가 언급했다. 탄핵 전부터 최순실씨를 알았는지, 녹취록에 대해선 어떻게 보는가

=전혀 그런 사실 없다. 2012년도에 최순실이라는 사람 알지도 못했고 캠프 얘기는 전혀 아는바가 없다


▶오늘 출마회견문에 보면 보수 대통합과 관련 우파 빅텐트론을 주장한 것으로 보인다. 바른미래당 주자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전 대표를 포용에 대한 입장은. 복안은 있나

=기본적으로 자유우파는 헌법 가치를 존중해서 나라를 일으켰고 오늘의 부강을 이끌어온 분들이다. 이 헌법가치에 뜻을 같이한다면 폭넓게 수용해야 한다는 원칙적인 말씀 드린다


▶오늘 여론조사에서 대선주자 선호도 처음으로 1위했다. 대권까지 생각하고 있는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국민들께서 살기 어렵다고 하는 마음의 표시를 자유우파쪽을 향해서 하신게 아닌가 생각된다. 간절한 마음으로 국민들 속으로 들어가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통합진보당 해산을 치적이라고 했는데 통합진보당 전 국회의원들이 오늘 황 전 총리에 대해 검찰고발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통합진보당은 헌법에서 정한 민주적 기본질서에 부합하지 않는, 그래서 해산하도록 한 정당이다. 1년 10개월 간 헌법재판소 심리를 통해 충분하게 위헌성이 입증됐다. 그래서 9분의 재판관중 8명이 위헌 판단을 해서 해산이 된 정당이다. 저는 법에 따라서 헌법 가치에 반하는, 논란이 있을 수 없다고 본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3.1절 사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사면이라고 하는 것은 정무적 판단이다. 우리 국민들의 여론과 여망들을 종합해 기회가 되면 판단하게 되리라 생각한다


▶출마선언문에 북핵을 머리에 이고는 평화로운 한반도가 힘들다는 문구가 나온다. 대북 정책에 대한 기본적인 틀을 어떻게 구상하는지

=대북정책에는 제재와 압박 대화와 협력 두가지 방법이 병용 돼왔다 대북정책은 상황에 맞는 정책 택해야 한다. 제재해야할 때 대화협력하면 대북 정책 성과, 결과 나올수 없다. 반대로 대화하고 협력해야할 때 제재하면 진정한 대화와 협력과 평화 요원해진다. 이런부분을 상황에 맞게 대응해야하는데 지금 상황은 북한이 많은 대화 협력에도 거듭된 핵개발과 탄도 미사일 발사등 대민 물론 국제사회 위협하는 상황이다. 지금은 국제 사회를 향해 핵보유국 선언하는 상황으로 판단된다. 대민 물론 국제 사회와 함께 지금 상황은 제재 국면이 돼야하고 심지어 러시아와 중국도 제재에 동참하고 있다, 이런점을 감안해 현 상황 맞는 대처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홍준표 전 대표가 페이스북에 황교안 전 총리가 당 대표가 되면 도로친박당으로의 회귀라고 했다. 당 대표가 되면 공천권 균형은 어떻게 잡을건가

=한국당 들어가 막상 보니까 본인이 어느 계파에 속했다고 말하는 의원은 한명도 없다. 저는 이제 한국당에 들어갔지만 계파 정치 하려고 들어간건 아니다. 바뀌어졌고 바꾸려고 들어갔다. 한국당이 한 마음이 돼야한다. 지금 당면 과제가 크다. 지금 정부의 폭정과 잘못된 정책들을 막아내는 여기에 전념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여러 논란들은 거기에 집중해야 한다. 공천은 여러 이야기 있지만 제 생각에는 가장 중요한 것은 공정이라고 생각한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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