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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태국에 장소조사팀 파견"…2차 북·미정상회담 초읽기

최종수정 2019.01.29 10:59 기사입력 2019.01.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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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다낭·호치민·방콕 등
현지 실사팀 동시다발 파견
미국이 다낭 선호하는 듯


"베트남·태국에 장소조사팀 파견"…2차 북·미정상회담 초읽기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제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장소와 시기를 놓고 미국의 조사팀이 베트남 하노이와 다낭, 호치민, 태국 방콕에 동시다발적으로 파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개최국으로 베트남이 유력한 상황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29일 소식통에 따르면 2차 북·미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개최 시기와 장소를 놓고 북한과 미국, 개최국이 막판 조율을 하고 있다. 미국 정상회담 실사팀은 베트남과 태국을 찾아 장소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이 가운데 요인 경호에 가장 유리한 조건을 갖춘 다낭을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2017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 경험이 있고, 유력한 정상 숙소와 회담장이 해안을 끼고 있어 반대편 길목을 막으면 외부와 완전히 차단할 수 있다.


반면 베트남 정부는 수도 하노이를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하노이의 한 특급호텔은 2월 11일부터 월말까지 객실 예약을 받지 않고 있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 호텔 관계자는 "아직 공식 통보를 받은 것은 없다"면서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객실을 확보해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실사팀은 최근 유력 개최지에 있는 숙소들을 점검하며 "2월 15일부터 3월 둘째 주 사이에 개최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또 베트남 남부 경제중심지 호치민과 태국 방콕도 막판까지 선택지에 남겨뒀다. 다낭이나 하노이에서 개최할 수 없는 사정이 생겼을 경우 대안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레 티 투 항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최근 "북·미 정상회담 개최 시기와 장소는 북한과 미국 양측이 결정할 것"이라며 "아직 관련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시기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운 "아마도 2월 말쯤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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