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리트 '우즈 발자취', 두바이크리크 '스페인 요리', 엘스는 '베스트 그린' 호평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에미리트골프장(Emirates Golf Club)이 대표적이다. 1988년 36홀 규모로 개장했다. 24일 오후 개막하는 EPGA투어 두바이데저트클래식과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오메가두바이레이디스클래식 등이 열린다. 타이거 우즈(미국) 2006년과 2008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009년과 2015년 두바이데저트클래식에서 우승해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월드스타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다.
두바이크리크골프장(Dubai Creek Golf & Yacht Club)은 파71, 18홀이다. 2018년 라이더컵 유럽단장 토머스 비외른(덴마크)이 공동 디자인했고, 돛을 형상화한 클럽하우스가 인상적이다. 두바이의 유명한 수로를 내려다볼 수 있다는 게 보너스다. 최고 수준의 골프아카데미와 스페인 타파스 요리가 일품인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요리는 국제 가격으로 판매한다.
주메이라골프장(Jumeirah Golf Estates)은 '백상어' 그렉 노먼(호주)가 설계한 38홀이다. 불과 지구(Fire and Earth)의 2개 코스다. 2009년부터 EPGA투어 최종전 두바이DP월드투어챔피언십을 개최해 유명세를 타고 있다. 몽고메리두바이골프장(Address Montgomerie Dubai)은 파72, 18홀이다. 무려 81개의 벙커를 배치했고, 코스 곳곳에 14개의 호수가 포진해 난코스로 소문난 곳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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