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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아이엠씨, 부도 ‘우려’…‘채권은행 등의 관리절차 개시’ 공시

최종수정 2019.01.17 17:51 기사입력 2019.01.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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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지역 향토기업인 세화아이엠씨가 최근 워크아웃 전 단계인 ‘채권은행 등의 관리절차 개시’ 공시하면서 노동자들과 하청업체들 사이에서는 부도에 대한 불안감만 높아지고 있다.

17일 세화아이엠씨 등에 따르면 현 경영진은 지난해 12월 초 ‘채권은행 등의 관리절차 개시’를 공시, 주채권은행인 한국수출입은행은 실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세화아이엠씨는 ▲채권은행자율협의회 구성 및 운영 ▲채권행사 유예대상 채권범위 및 유예기간 결정 ▲정상화 방안 수립 관련 실사 추진 등을 결의했다.

‘채권은행 등의 관리절차 개시’가 워크아웃은 아니지만 지역 안팎에서는 실제 워크아웃으로 가기 위한 수순이라는 목소리가 더 크다.

세화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2043억 원이었던 매출액이 2017년엔 1663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까지 957억 원으로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도 2016년에는 55억원 흑자였던 반면, 2017년에는 178억 원, 지난해 3분기까지는 147억 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다음으로는 하청업체에 대한 결재가 계속 밀리고 있다는 것도 불안요소다.

세화는 그동안 하청업체에 대해 2개월짜리 어음으로 결재를 했지만 최근에는 어음 발행 자체를 제때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 금형업계 관계자는 “현재 상태로 간다면 부도가 날 가능성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며 “일자리 창출이 시대적 과제로 떠오른 지금 위기에 빠진 향토기업을 바로 세우는 일에도 지역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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