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세화아이엠씨 등에 따르면 현 경영진은 지난해 12월 초 ‘채권은행 등의 관리절차 개시’를 공시, 주채권은행인 한국수출입은행은 실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채권은행 등의 관리절차 개시’가 워크아웃은 아니지만 지역 안팎에서는 실제 워크아웃으로 가기 위한 수순이라는 목소리가 더 크다.
세화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으로는 하청업체에 대한 결재가 계속 밀리고 있다는 것도 불안요소다.
세화는 그동안 하청업체에 대해 2개월짜리 어음으로 결재를 했지만 최근에는 어음 발행 자체를 제때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 금형업계 관계자는 “현재 상태로 간다면 부도가 날 가능성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며 “일자리 창출이 시대적 과제로 떠오른 지금 위기에 빠진 향토기업을 바로 세우는 일에도 지역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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