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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완규 한국증권금융 사장 "개인 공매도 거래 접근성 개선…대주 재원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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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개인의 공매도 거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대주 재원을 크게 확충하겠다."

정완규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17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19년 사업추진 방향을 설명하면서 "기관 투자자로부터 주식을 차입해 개인 투자자들도 쉽게 공매도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완규 한국증권금융 사장 "개인 공매도 거래 접근성 개선…대주 재원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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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금융은 지난해 11월 말 기준, 134개 종목에 달하는 대여 가능 주식수를 올 상반기 안에 248개로 늘리고 대주잔고는 120억원에서 920억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증권금융은 올해 증시 안정화와 증권사의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 지원을 위해 증권사에 대한 대출 목표치를 지난해보다 8700억원 확대키로 했다.

정 사장은 "증권사의 일시적 유동성 부족에 대비해 할인어음, 일중자금거래 등을 통한 단기자금 지원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금융의 증권사 대출은 2016년 8조1716억원, 2017년 8조6574억원, 지난해 11조4749억원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증권유통금융, 담보금융지원대출, 기관운영자금 대출이 포함된 수치다.

지난해 인수한 펀드온라인코리아의 온라인 플랫폼(펀드슈퍼마켓)을 혁신적으로 개편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정 사장은 "펀드온라인코리아의 펀드슈퍼마켓을 소비자 중심으로 개편하고 판매 상품 분야도 펀드 외에 퇴직연금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면서 "핀테크 분야의 혁신성장기업과 제휴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펀드온라인코리아의 연간 비용은 약 100억원이지만, 매출은 40억원 수준으로 50억원가량의 손실을 내고 있다"며 "이 손실을 줄여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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