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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역 일대 223가구 규모 '역세권 청년주택'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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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역 역세권 청년주택' 도시관리계획안 조감도 /

'천호역 역세권 청년주택' 도시관리계획안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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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 강동구 천호역 5·8호선 일대에 223가구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지하철역 승강장으로부터 350미터 이내 지역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사업자가 대중교통중심 역세권에 주거면적 100%를 임대주택(공공·민간)으로 지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구조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천호동 458-3 일대에 대한 '천호역 역세권 청년주택' 도시관리계획을 변경 결정·고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천호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진다. 공공임대 50가구와 민간임대 173가구로 주거 공간과 함께 다양한 청년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우선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 지역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근린생활시설) 및 주차장이 들어선다. 주차장 총 75면 가운데 10%는 나눔카 주차장으로 사용한다. 특히 지상 2층에는 공공청사를 조성해 민간사업자가 강동구에 기부채납해 청년들의 취업을 돕는 '창업·취업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75대 주차면수 중 10%인 8대의 주차면수는 나눔카로 지정, 청년입주자를 위해 운영한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기존 주유소 부지 등을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탈바꿈함으로써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천호역 주변 환경도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강동구와 협의해 공공청사 기부채납 등으로 청년들을 위한 공간이 늘어나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천호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부지면적 1358㎡의 비촉진지구 사업이다. 기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이 변경됐다. 건축심의·허가를 거쳐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1년 하반기 입주를 시작한다는 목표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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