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삼성전자의 벤처투자조직인 '삼성넥스트'가 올해 변화를 이끌 기술로 5세대(5G) 이동통신, 개인정보 보호기술 등을 꼽았다. 또 인공지능(AI)은 딥러닝(Deep Learning)보다 훨씬 빠른 속도를 지향하는 딥옵스(Deep Ops) 문화가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따라서 '스마트 홈'과 같은 개별적인 서비스보다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인정보 보호 기술의 중요성도 언급됐다. 삼성넥스트 측은 "2018년 중요한 뉴스가 됐던 개인 정체성과 사생활 침해에 관한 소식은 올해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올해 주권 데이터를 보호하는 회사는 사용자가 유료로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을 도입할 경우, 사용자 데이터로 수익을 내는 회사보다 더욱 앞서나가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생체 인식, 블록체인 등을 통해 개인 정보에 대한 통제력이 점차 강화될 것이라는 얘기다.
삼성넥스트 측은 "딥옵스는 조직이 훨씬 빠른 속도로 딥러닝을 만들고 자동화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삼성넥스트는 이외에도 모바일 지갑의 진화, 정보 분권화를 위한 블록체인 발전 등을 새해에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흐름으로 선정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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