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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9년 '5G·딥옵스'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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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삼성전자의 벤처투자조직인 '삼성넥스트'가 올해 변화를 이끌 기술로 5세대(5G) 이동통신, 개인정보 보호기술 등을 꼽았다. 또 인공지능(AI)은 딥러닝(Deep Learning)보다 훨씬 빠른 속도를 지향하는 딥옵스(Deep Ops) 문화가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4일 삼성넥스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기술을 발전시키고 소비자들의 선택을 늘릴 수 있는 '2019년의 새로운 것들'을 공개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스마트 시티와 5G의 연관성이다. 삼성넥스트 측은 "엔드포인트(PC, 스마트폰 등 네트워크 말단에 접속된 IT 기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급격히 팽창하는 데이터의 양은 더 많은 대역 폭을 필요로 한다"며 "5G 도입이 더욱 급박해졌다"고 설명했다.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트래픽을 대비 새로운 메커니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스마트 홈'과 같은 개별적인 서비스보다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인정보 보호 기술의 중요성도 언급됐다. 삼성넥스트 측은 "2018년 중요한 뉴스가 됐던 개인 정체성과 사생활 침해에 관한 소식은 올해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올해 주권 데이터를 보호하는 회사는 사용자가 유료로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을 도입할 경우, 사용자 데이터로 수익을 내는 회사보다 더욱 앞서나가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생체 인식, 블록체인 등을 통해 개인 정보에 대한 통제력이 점차 강화될 것이라는 얘기다.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딥러닝을 대체하는 딥옵스 기술이 등장할 것으로 봤다. 딥옵스는 데이터 공학자와 과학자, 운영자가 협력해 빠르고 안정적인 딥러닝 체계를 구축하는 방식이다. 다량의 데이터와 복잡한 실험 결과, 치열한 계산을 요구하는 딥러닝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

삼성넥스트 측은 "딥옵스는 조직이 훨씬 빠른 속도로 딥러닝을 만들고 자동화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삼성넥스트는 이외에도 모바일 지갑의 진화, 정보 분권화를 위한 블록체인 발전 등을 새해에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흐름으로 선정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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