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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공개활동, 군사분야 대폭 줄이고 '경제' 강화

최종수정 2019.01.04 10:41 기사입력 2019.01.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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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김정은 공개활동 통계'
군사분야 작년 42회→올해 8회
경제는 26회→41회로 대폭 늘어
경제건설 내세운 김정은 의지 평가


김정은 공개활동, 군사분야 대폭 줄이고 '경제' 강화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경제건설' 행보가 공개활동 통계로 극명하게 드러났다. 지난해 북한 매체 등을 통해 공식적으로 집계된 김 위원장의 전체 공개활동 98회 중 경제분야는 41회를 기록했다. 반면 군사분야는 8회에 그쳤다. 군사분야 공개활동이 한 자릿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김 위원장 집권 이후 처음이다.

4일 통일부가 공개한 '김정은 위원장 공개활동 통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군사 분야 공개활동은 2017년 42회에서 2018년 8회로 34회 감소했다.

횟수 자체만이 아니라 전체 대비 비율도 대폭 줄었다. 2017년 군사 분야 공개활동 비율은 44.7%였는데, 2018년에는 8.2%에 불과했다.

반면 경제분야 비율은 2017년 27.7%(26회)에서 2018년 41.8%(41회)로 대폭 늘었다.
김정은 위원장 공개활동 통계. <자료:통일부>

김정은 위원장 공개활동 통계. <자료:통일부>



김 위원장의 경제 우선 행보는 다방면에서 두드러진다. 지난 1일 2019년 신년사를 낭독하며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도 역시 '경제'였다. 30분 동안 38회나 등장했다. 47초마다 한 번 꼴로 "경제"를 외친 셈이다. 2016년 발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 4년 차를 맞아 구체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다.

정치와 사회문화 부문에서는 지난해와 비슷한 공개활동 행보를 보였다. 정치분야에서는 15회, 사회문화분야에서는 6회의 공개행보를 보였다. 전년대비 각각 2회씩 소폭 줄었다.

대외·기타분야 활동이 늘어난 점도 눈에 띈다. 2017년 1회에서 2018년 28회를 기록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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