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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알릴레오' 유시민, 文정권 홍위병 택해…정권 선봉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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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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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효원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유시민 노무현 재단이사장은 이미 정치 전선에 뛰어들었다"고 진단했다.
2일 저녁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한 하 위원은 최근 유시민 이사장이 설립한 인터넷방송 '알릴레오'를 두고 "문재인 대통령 홍위병으로서 정권의 선봉에 서서 싸우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하 위원은 "지금 문 대통령 지지율이 추락하고 있는 과도기다. 문 대통령의 홍위병이 될 것인가 아니면 문재인정권의 반란군이 될 것인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 위원은 "지금 시점에 홍위병 입장을 택하며 문 대통령이 떨어질 때 같이 떨어진다"라며 "인터넷방송을 개설한 것을 보면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 작전에 말린 것 같다. 정치적 리스크를 크게 안고 가는 것"라고 평가했다.

이어 하 위원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인터넷방송 '홍카콜라'를 언급하기도 했다. 하 위원은 "봤는데 잘 만들었더라, 홍 전 대표가 많이 추락을 했고 국민 이미지도 안좋았는데 홍카콜라를 통해 홍 전 대표도 이미지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 위원은 "좀 권하고 싶은 것은 쓰리 No를 준수하길 바란다. 막말 노우, 가짜뉴스 하지 말고 빨갱이 장사하지 마라. 그 세가지만 피하면 장점이 많은 분"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하 위원은 "홍 전 대표는 전략적으로 세 가지 전략을 쓰지 않고 약간 체질화된 거 아닌가 싶다. 결론은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예능인으로 하면 성공한다. 지금도 이미지가 한 6~70% 예능인 이미지가 겹쳐있다"라며 "지금처럼 가면 정치인이 아닌 예능인이 될 뿐이다"라고 경고했다.




황효원 기자 woni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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