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연어에게 길을 묻다' 발간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연어 방류사업에 따라 개체수가 지난 50년간 약 100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어 방류사업을 처음 시작할 1968년에는 연간 100마리도 잡히지 않을 정도로 연어자원이 부족했으나, 50년간의 방류사업을 통해 연간 약 10만 마리가 잡힐 정도로 개체 수가 증가한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연어 방류사업 50년의 역사를 기록하고 연어 자원의 산업화 등 발전방향을 제시한 기념책자 '연어에게 길을 묻다'를 발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기념책자에는 국내 연어 방류사업의 역사, 연어의 생태와 종류, 통계자료 등 연어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상세히 수록하여 국민 누구나 연어 방류사업에 대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번 기념 책자에는 우리나라에서 연어를 생산하고 방류하는 모든 기관의 방류량 및 어획량을 수록했다. 연어자원의 관리 및 보존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인 '북태평양소하성어류위원회(NPAFC)'의 운영 및 우리나라의 참여 활동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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