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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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2018년 4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올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대한항공의 4분기 매출액은 3조3747억원(+8.6% YoY)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약 2000억원)를 크게 하회한 926억원(-57.9% YoY, OPM 2.7%)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벗어난 이유는 3가지로 분석됐다. 첫째, 지난해 12월 '임단협'에서 합의된 임금인상안(기본급 +3.5%)에 따라 2018년도 연간 인건비 증분(약 400억원)이 4분기에 소급반영될 예정이다. 여기에 평소보다 많은 엔진 정비가 집중되면서 정비비(약 300억원)가 증가했다. 광고집행 확대에 따른 비용(약 150억원)도 늘었다.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항공유(MOPS) 가격이 고점대비 30%가까이 하락했지만, 실제 항공사들의 급유단가에는 한달 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유류비 감소효과는 올 1분기 실적부터 나타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긍정적인 면은 있다. 올해 1조원대 영업이익을 3년 만에 회복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미주노선 신규 취항으로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JV) 효과 확대, 고수익성인 중국노선 회복지속, 유가의 하향안정화로 이익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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