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만의 맞춤형 특화 커뮤니티를 제공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아파트 커뮤니티가 건설사들의 특화경쟁으로 치열해지며 진화하고 있는데 따른 전략이다. 최근에는 주 52시간 근무 시행으로 여가시간이 증가하면서 단지 내에서 편하게 여가를 즐기려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세부적인 시설들도 단지별 특성에 맞게 제공해 힐스테이트 커뮤니티 센터는 'Healthy, Harmony&Handy' 3가지 테마로 나눠져 조성된다. 입주고객의 사용 빈도가 높은 피트니스 공간을 강화하고 어린이도서관과 어린이놀이터, 맘스카페 등이 있는 키즈 라운지 및 클럽하우스, 도서관, 동호회실 등이 있는 컬처 라운지 공간을 입주 고객의 특성에 맞게 제공한다.
최근 공급되고 있는 힐스테이트의 커뮤니티를 보면 이러한 노력이 돋보인다. 우선 설계적인 측면에서 주로 지하층에 배치되는 커뮤니티 공간에 자연 채광이 가능하도록 만들고 있으며 최근에 각광을 받고 있는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다.
최근 분양한 총 2513실의 대규모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일반적인 오피스텔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스포츠존, 커뮤니티존, 스카이라운지로 구성된 25가지의 커뮤니티시설이 제공된다. 스포츠존에는 3레인 실내수영장과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들어서며 실내·외 조깅트랙도 갖춰진다.
지난해 수주한 부산 사직 1-6지구에는 단지 커뮤니티시설로 스크린 야구장을 설치한다. 부산의 경우 야구 열혈팬이 많고 단지 인근에 사직야구장이 위치한 특성을 고려한 업계 최초의 특화 커뮤니티시설이다. 현대건설은 스크린 야구장 이외에도 스크린 볼링과 스크린 테니스 등을 단지별 특성에 맞게 적용하는 'H-PLAY' 아이템을 개발 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커뮤니티시설은 힐스테이트의 탁월함을 가장 잘 나타내는 부분 중 하나로 단지별 특성에 맞춰 입주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아파트가 주거공간으로의 기능뿐만 아니라 삶의 공간으로 인식되면서 입주고객이 여가생활을 즐기면서 공동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주거문화를 만들도록 현대건설이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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