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의 공룡알 화석산지 인근 갈대밭에서 한 사진작가가 터트린 연막탄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0시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헬기 5대를 포함한 장비 40여 대, 인원 280여 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며 해가 진 뒤부터는 헬기를 철수시키고 펌프차 등 다른 장비로 작업을 이어갔다. 화재는 발생 10시간 만인 이튿날(14일) 오전 1시11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갈대밭 15㏊가량이 소실됐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공룡알 화석산지는 지난 2000년 3월 천연기념물 제414호로 지정됐으며 중생대 백악기 공룡들의 집단 산란지로 추정되는 곳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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