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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상승탓? 즉석밥 가격 11% 뛰어…가공식품 절반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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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다소비 가공식품 가격, 26개 중 19개 가격 전년比 상승
어묵 10.9%, 설탕 8.9%, 오렌지주스 8.2% 각각 올라
쌀값 상승탓? 즉석밥 가격 11% 뛰어…가공식품 절반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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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쌀값이 오른 가운데 즉석밥 가격도 1년새 11%가량 뛴 것으로 나타났다. 다소비 가공식품들의 절반 이상이 1년 전보다 가격이 올랐다.
14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다소비 가공식품 가격동향을 보면 지난달 즉석밥 가격이 전년 동기보다 11.3%로 조사 대상 품목 중 가장 많이 올랐다. 어묵(10.9%), 설탕(8.9%), 오렌지주스(8.2%), 우유(6.3%), 콜라(4.1%) 등의 상승률도 높았다. 국수(3.6%), 참기름(3.6%), 시리얼(3.6%), 간장(3.4%), 밀가루(2.1%) 등의 가격도 올랐다.

30개 품목에서 1년 전과 가격 비교가 어려운 4개 품목을 제외한 26개 품목 중 절반 이상인 19개 품목의 가격이 올랐다. 1년 전보다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냉동만두(-13.2%), 고추장(-3.4%), 식용유(-3.3%), 치즈(-2.0%), 라면(-0.8%) 등 7개다. 1년 전과 가격이 같은 품목은 없었다.

다만 전달 대비로는 30개 중 가격이 하락한 품목이 15개로 상승한 11개보다 더 많았다. 지난달 가격이 전달보다 하락한 품목은 두부(-4.4%), 시리얼(-3.0%), 참치캔(-2.5%), 고추장(-2.2%) 등이다. 가격이 오른 품목은 햄(5.4%), 밀가루(3.5%), 맛살(3.2%), 국수(2.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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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총 구입비용은 유통업태별로 대형마트가 평균 11만582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다음으로 전통시장(11만8565원), 기업형슈퍼마켓(SSM)(12만3615원), 백화점(13만3081원) 순이었다.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13.0%, SSM보다 6.3%, 전통시장보다 2.3% 각각 저렴했다.

전달 대비 총 구입비용은 백화점(-0.5%), 대형마트(-0.3%), 전통시장(-0.2%)의 경우 소폭 하락한 반면 SSM(1.1%)은 소폭 상승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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