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아이디어 상품 판매, 홍보관 운영 및 현장 방문객 대상 체험 이벤트 등 진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관광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인지도 제고, 크라우드펀딩 참여 활성화 및 국내 관광중소기업의 새로운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해 11월 9일(금)부터 10일(토)까지 이틀간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관광 아이디어 상품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 처음으로 한국관광공사는 전국 각지의 관광중소기업들의 다채로운 관광 상품 및 서비스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실질적으로 관광기업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크라우드펀딩 방식을 도입했다. 크라우드펀딩이란 다수를 의미하는 ‘크라우드(Crowd)’와 자금조달을 의미하는 ‘펀딩(Funding)’을 조합한 용어로 기업이 온라인 중개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참여기업 중에는 크라우드펀딩 중개사 텀블벅을 통해 후원형 크라우드펀딩 목표금액 100% 이상을 달성한 관광 기념품 제작 업체 ‘토요일다섯시’와 한국 건축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프로젝트 그룹 ‘CFL’ 그리고 중개사 와디즈에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약 1억 7천만 원 모금에 성공한 동네 미디어 스타트업 ‘어반플레이’ 등이 포함되어 있다.
올해 2년 차로 시행된 ‘관광중소기업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참여기업에게는 △비즈니스모델 분석 및 투자유치 전략 수립 등 맞춤형 기업컨설팅 제공 △투자유치 역량강화 전문 교육 초청 △크라우드펀딩 수수료 및 마케팅 콘텐츠 제작비 지원 △대국민 홍보 연계 이벤트 등 여러 가지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문체부와 공사는 ‘관광 아이디어 상품 플리마켓’ 이외에도 크라우드펀딩을 활용해 관광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민간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버스 여행플랫폼 운영 업체 ‘여행버튼’은 11월 9일까지 중개사 오마이컴퍼니에서, 대한민국 문화유산 보드게임 코리아마블(Korea Marble) 제작 업체 ‘테이콘커뮤니케이션즈’와 문자도 일러스트레이터 ‘코르사지’는 각각 11월 13일, 25일까지 중개사 텀블벅에서, 마지막으로 카약 체험을 제공하는 ‘청풍호카약체험장’은 11월 30일까지 중개사 크라우디에서 후원형 크라우드펀딩 성공에 도전한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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