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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 피해 지방으로 몰리는 투자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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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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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정부의 부동산시장 규제가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투자 수요가 지방 광역시 등으로 몰리고 있다.
2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은 지난 15일 기준 0.43%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 0.04%에서 10배 이상 급등한 것이다.

특히 대전 서구와 유성구는 지난주 아파트값이 각각 0.91%, 0.49% 뛰면서 전국 상승률 1·2위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감정원 관계자는 “신규 분양시장 호조와 우수한 학군 등으로 서구와 유성구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매물 품귀현상을 빚으면서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급등이 정부의 잇단 규제로 서울 집값 상승세가 둔화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느슨한 지방으로 수요가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이달 첫째주에는 광주 남구와 광산구 아파트값이 각각 0.84%, 0.60% 급등하기도 했다.

수도권 내 비규제 지역인 용인도 기흥구와 수지구를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뛰고 있다. 지난달 중순 0.8%대 급등세에 비해 오름 폭이 줄긴 했지만 지난주에도 0.3%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시장 관계자는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에는 대출 및 전매 규제 등이 엄격해 투자 수요가 비규제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지방의 주요 신규 분양 단지에 서울 등 외지 투자자들이 몰리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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