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현 정부 들어와 국내 입국해 보호 결정을 받은 북한이탈주민이 외국에 우리 국적 취득 사실을 숨기고 위장망명을 신청했다가 보호 종료 처분을 받은 사례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통일부는 재외공관을 통해 외국에 위장 망명 신청이 확인 된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북한이탈주민 대책협의회 심의를 거쳐 보호변경 처분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데 위장 망명으로 인해 통일부로부터 보호 종료 처분을 받은 북한이탈주민은 2015년 23명, 2016년 14명, 2017년 3명, 2018년 14명(8월 현재)으로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현 정부 들어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이탈주민 위장 망명 신청 국가들을 보면, 작년에는 독일 2명, 영국 1명이었고, 올해 들어서는 독일 6명, 영국 5명, 캐나다 3명으로 확인됐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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