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이란과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해 신라와 페르시아 사자 유물을 담은 공동우표 84만장을 23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우표는 양국의 사자를 소재로 한 유물을 담았다. 한국의 '납석제향로뚜껑'은 성난 사자가 당당한 자태로 앉아 있는 형상이다. 향로에 향을 피우면 사자의 코와 입에 연결된 구멍으로 연기가 나온다. 통일신라 8~9세기경에 만들어 졌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이란우정과 공동우표 발행으로, 오랜 역사를 가진 양국의 밀접한 관계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양국의 통상 및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 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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