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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와 히콕, 챔프 "잠룡들의 필살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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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2018/2019시즌 특급루키 강점, '일관성'과 '조언', '장타', '집중력' 등

임성재는 일관성을 앞세워 PGA투어 우승을 노린다.

임성재는 일관성을 앞세워 PGA투어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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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루키 우승에 도전한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8/2019시즌 '잠룡(潛龍)'의 다부진 포부다. 서로 다른 필살기를 앞세워 돌풍을 노리고 있다. '웹닷컴(2부)투어 상금왕' 임성재(20ㆍCJ대한통운)가 선두 주자다. 지난 1월 엑수마클래식과 8월 포틀랜드오픈에서 웹닷컴투어 2승을 쓸어담아 단숨에 PGA투어에 입성한 한국의 차세대 기대주다. 무엇보다 평균타수 4위(69.12타)의 일관성이 돋보인다.

라운드 당 평균 버디 4.46개(5위)의 공격력에 그린적중률 72.46%(21위)의 '송곳 아이언 샷'과 홀 당 평균 퍼팅 수 1.74개(17위)의 '짠물퍼팅'까지 장착했다. 지난 8일 'PGA투어 데뷔전' 세이프웨이오픈 공동 4위로 이미 가능성을 입증한 상황이다. 1타가 부족해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한 게 오히려 아쉬웠다. PGA투어 역시 특급루키 10명을 소개하면서 임성재를 가장 먼저 거론했다.

크라머 히콕(미국)은 지난해 멕켄지(3부)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올해는 웹닷컴투어에서 1승을 포함해 6차례 '톱 10'에 진입했다. 든든한 후원자가 있다는 게 흥미롭다. 바로 '텍사스 출신의 절친' 조던 스피스(미국)다. "스피스에게 모든 것을 물어볼 수 있다"는 자랑이다. 스피스는 현재 세계랭킹 10위의 월드스타다. 투어 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전망이다.
카메론 챔프는 평균 343.1야드의 호쾌한 장타가 주무기다.

카메론 챔프는 평균 343.1야드의 호쾌한 장타가 주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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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챔피언십 우승자 카메론 챔프(미국)는 호쾌한 장타가 위력적이다.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 343.1야드로 웹닷컴투어 1위다. 세이프웨이오픈에서는 328.4야드를 찍어 공동 25위에 올랐다. 지난해 두번째 메이저 US오픈에서 공동 32위를 차지하는 등 PGA투어 경험이 수 차례 있다. 스윙코치 숀 폴리(미국)는 "거리와 정확도를 함께 보유하고 있다"며 "다양한 기술을 가미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내슈빌골프오픈 챔프 카메론 데이비스(호주)는 '집중력'이 뛰어나다. 정규 시즌 15개 대회에서 상금랭킹 34위에 그쳤지만 플레이오프(PO)에서는 두 차례 '톱 3'에 진입해 통합 상금랭킹 7위로 PGA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호주에서 엘리트코스를 밟으면서 내공을 쌓은 선수다. 다음달 호주오픈 타이틀방어를 앞두고 있다. PGA투어 최고 성적은 세번째 메이저 디오픈 39위다.

링컨랜드챔피언십 우승자 안데르스 알버슨(미국)은 조지아공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재원이다. 두뇌 회전이 빠르다. PGA투어는 "영리한 플레이를 전개하는 선수"라고 분석했다. 윈덤 클라크(미국)는 4차례 '톱 5'에 진입할 만큼 기량이 좋다. 퍼팅 5위(1.726개), 특히 클러치 퍼팅 능력이 탁월하다. 대학교 때 어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신 뒤 남다른 아픔을 겪어 멘탈이 강하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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