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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삼성전자, 2019년 메모리반도체 가격협상력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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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IM 부문장(사장)(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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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하나금융투자는 10일 삼성전자 에 대해 내년 메모리반도체 가격 협상력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고 지난 8일 종가는 4만4950원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연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75%, 20.44% 증가한 65조원과 17조5000억원이라고 지난 5일 공시했다. 시장 추정 매출액 65조2000억원에 근접했고 영업이익은 예상치 17조1000억원을 넘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예상을 웃돈 이유는 원화 약세와 부품 부문의 성수기 효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메모리 부문 영업이익이 13조원가량일 것으로 추정했다. 디램과 낸드 출하 증가가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낸드 재고가는 연초 4~5주 대비 축소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비메모리와 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은 각각 4000억원, 1조원으로 예상된다. 각각 중국 모바일 판매 호조, 하반기 아이폰 신제품 출시 직전 삼성디스플레이의 휘어지는 유기발광다이오드(Flexible OLED) 생산라인 가동률 상승 등 호재를 맞았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대형주 중 삼성전자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내년 메모리 반도체 가격 협상력을 되찾아 업황 회복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낸드 부문 공급 과잉 완화와 내년 IT·모바일(IM) 부문 출하량 수성 전략도 긍정적이란 평가다.

김 연구원이 제시한 부문별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은 반도체 6.5배, 디스플레이 9배, 소비자가전(CE) 8배, IM 10배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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