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모바일커머스 티몬이 경영 효율과 중ㆍ장기 및 단기 전략수행의 균형성을 제고할 목적으로 대표 교체를 포함한 컨트롤타워 정비를 단행했다.
'유한익 대표 - 이재후 그룹장' 체제에서 전체 고객 중 매일 티몬을 방문하는 고객의 비중은 올 들어 지난해 대비 25% 가량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월 평균 구매자 수와 월 평균 지출액 역시 지난해 상반기에 대비해 올 상반기 각각 15% 이상 성장했다.
월 1억원 이상의 판매액을 기록하고 있는 파트너사도 지난해 상반기(247개)에 견줘 올 상반기에는 339개로 37% 늘었다. 월 1억원 이상의 판매 딜 수는 같은 기간 192개에서 603개로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티몬은 지난해 35%의 매출성장과 24%의 손익개선을 달성했다. 티몬은 올해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한다.
유 신임 공동의장은 지난해 7월 대표로 선임된 후 4세대 신유통 관점에서 티몬의 전략적 방향을 재정립하고 대표이사로서 전면에 나서 조직을 한 방향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그는 앞으로 창업자인 신현성 현(現) 의장과 함께 중장기 전략 수립과 전략적 제휴 및 신규투자 유치에 집중할 예정이다. 신 공동의장은 블록체인 업체 테라 공동대표도 맡고 있다.
티몬은 이번 인사를 통해 이진원 전 위메프 영업ㆍ마케팅 총괄 부사장을 최고운영책임자(COOㆍ부사장)로 선임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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