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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국가보안법 ‘폐지’ 언급 일축…“10·4선언 잘 실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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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평양에서 언급한 국가보안법 발언과 관련해 “(국보법을) 폐지, 개정한다고 얘기한 게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10·4선언 기념행사 방북단과 방미특사단의 합동 기자간담회에서 "대립과 대결 구조에서 평화공존 구조로 넘어가는데 그에 맞는 제도나 법률을 검토할 필요가 있고, 국가보안법도 그중에 하나라고 이야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10·4선언에 대해 “북측도, 저도, 해외대표단도 한결 같은 얘기가 10·4선언을 잘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실제로 이행함으로써 분단·대립 구조에서 평화·공존 구조로 전환해 가는 한반도의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남북국회회담과 관련해 “남북국회회담을 다시 한 번 북측에 요청했다”며 "(북측이) 한국에서 반대하는 야당이 있다는 것에 우려하면서도 '어려움이 있지만 국회 회담은 하겠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판문점선언 비준 동의에 대해서는 "가능한, 연내에 하는 것이 좋다"며 "상황을 봐가면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을 설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평양이 11년 전과 18년 전에 갔을 때보다 참 많이 변했다는 것을 느꼈다"며 "전에는 정치적으로 의미 있는 곳을 보여줬는데 이번에는 과학, 교육시설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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