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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물가도 다 올랐네"…목욕·미용료 5%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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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국 세탁·숙박(여관)·이용·미용·목욕 5대 서비스 요금 1년새 평균 3.2% 상승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1.9%보다 높아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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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최근 1년간 전국의 5대 개인 서비스 요금들이 대부분 상승했다. 특히 목욕료와 미용료가 5%대나 올랐다.
9일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서 조사하는 전국의 세탁·숙박(여관)·이용·미용·목욕 등 5개 개인 서비스 평균 요금을 보면 지난달 기준 가격이 1년 전보다 모두 상승했다. 5개 분야의 평균 가격 상승률은 3.2%다. 이는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물가의 전년 대비 상승률인 1.9%를 웃돈 수준이다. 지난달 개인 서비스 물가 상승률 2.4%보다도 높다.

가장 많이 오른 서비스 분야는 목욕이다. 지난달 전국 16개 시·도의 성인일반대중탕 1회 요금인 목욕비 평균은 6109원이다. 1년 전인 지난해 9월 전국 평균 목욕비 5794원 대비 5.4% 뛰었다.

다음으로 가격 상승률이 높은 분야는 미용이다. 지난달 전국의 여자 성인 커트 1회 요금은 평균 1만5208원으로 1년 전인 지난해 9월 전국 평균 1만4482원 대비 5.0% 상승했다. 실제 지난 8월 서울의 한 미용실은 인건비, 재료비 관리비 등이 올랐다며 가격을 인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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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전국의 세탁 가격은 2.8% 올랐다. 지난달 기준 다림질 포함 신사복 상하 드라이크리닝 비용의 전국 평균은 6908원으로 1년 전 비용 6720원에서 비용이 상승했다.

남자성인커트 1회 요금인 이용 가격은 지난달 전국 평균 1만1724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1440원 대비 2.5% 올랐다.

가장 적게 비용이 오른 분야는 숙박이다. 1박 기준, 독방 욕탕부설 기준 지난달 전국의 평균 숙박 비용은 4만2500원이었다. 이는 1년 전인 지난해 9월 3만9869원 대비 0.3% 오른 수준이다.

한편 시·도별로 지난달 기준 세탁 비용이 가장 비싼 곳은 8500원인 제주도, 가장 저렴한 곳은 6000원인 광주시로 나타났다. 같은 기준으로 숙박비가 가장 비싼 지역은 4만2778원인 강원도, 저렴한 지역은 3만4000원인 광주시다. 미용의 경우 가장 비싼 곳은 1만9500원인 대구, 저렴한 곳은 1만2300원인 전라북도다. 이용비가 가장 비싼 곳은 1만2667원인 전라남도, 저렴한 지역은 1만462원인 서울시로 조사됐다. 목욕비가 가장 비싼 지역은 6962원인 서울, 가장 싼 지역은 5125원인 제주도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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