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6일 오전 평양 중앙식물원 10·4 남북공동선언 기념 소나무 앞에서 눈시울이 붉어지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은 2007년 방북 당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함께 평양 중앙식물원에 소나무를 심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내달 13~17일 미국을 방문해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정책을 직접 설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9일 "정확한 일자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내달 15일 열리는 한반도국제포럼(KGF)을 계기로 조 장관의 방미를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북정상회담 등을 통해 파악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소개하면서 미국 조야에 남아있는 북한 비핵화에 대한 회의론을 불식시키는 데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조 장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나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과 면담을 희망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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