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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자 올해 첫 감소…사업 인지도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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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적극 홍보해 농어업인 국민연금 지원 확대해야"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사업' 지원자가 제도 시행 이후 올해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태흠 자유한국당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지원 인원은 37만3000명으로 지난해 37만6000명보다 3000명 가량 줄었다.
연금보험료 지원자 감소는 홍보부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농진청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연금보험료 지원사업 인지율은 45.7%에 불과했다. 제도를 알더라도 정부 지원을 받은 경우는 38.4% 수준이었다. 2016년에는 인지율이 52.2%로 오히려 지난해 보다 높았다. 정부 지원 경험자도 41.5%에서 떨어졌다.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은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농어업인 가운데 월소득금액 91만 원 미만인 국민연금 지역가입자가 대상이다. 농식품부와 국민연금공단은 지원 대상을 50만∼6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김태흠 의원은 "현재 수혜자는 전체 대상자의 60∼70%에 그치고 있다"며 "농어업인에 대한 국민연금 지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확대해 안정된 노후 생활을 보장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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