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40 체험존 문 열었다…"증명사진 공짜로 찍어요"

주요 도시에 총 35개 ‘LG V40 ThinQ 스퀘어’ 체험존 운영

무료 여권 사진 촬영, 오픈 스튜디오 운영 등 카메라 성능 체험 이벤트 마련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LG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V40 씽큐(ThinQ)의 펜타(5개) 카메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LG전자는 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V40 체험존 ‘LG V40 ThinQ 스퀘어’를 열었다. 이 체험존은 28일까지 3주간 운영된다. LG전자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체험존을 총 35개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LG전자는 “LG V40 ThinQ 스퀘어는 세계 최초 펜타 카메라로 전에 없던 새로운 촬영 경험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해 편리함과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성능을 활용한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가로수길 체험존을 방문한 모든 소비자에게 V40로 여권 및 증명사진 인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유튜브 1인 크리에이터들이 V40를 활용해 고화질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오픈 스튜디오도 운영한다. 촬영 장비나 장소가 없어 고화질의 콘텐츠를 만들지 못했던 1인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LG V40 ThinQ 스퀘어에서 상담 후 예약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크리에이터 전문 강사들의 콘텐츠 제작 강의 △UX 체험 투어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V40는 카메라에 특화된 폰이다. 카메라 렌즈가 받아들인 빛을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하는 역할을 하는 이미지 센서와 이미지 센서를 이루는 최소 단위인 센서 픽셀이 커져 보다 밝고 또렷한 사진을 제공한다.

후면에 표준(1200만), 초광각(1600만), 망원(1200만) 등 3개의 카메라를, 전면에는 800만 화소 표준 렌즈와 500만 화소 광각 렌즈 2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LG전자는 “사진 구도 때문에 사용자가 이리저리 움직일 필요 없이 다양한 화각과 줌을 이용해 인물과 배경에 맞는 사진들을 한 번에 찍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V40는 서로 다른 렌즈가 인물과 배경을 정확하게 구분해내기 때문에 배경을 흐리게 하거나 색상을 지정해 인물만 강조하는 아웃포커스 기능도 가능하다.

또 △선택한 부분만 움직이는 사진으로 만들 수 있는 ‘매직 포토’ △사진관처럼 조명을 비추는 듯한 효과를 내는 ‘3D 조명효과’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추천한 컬러로 화장 효과를 내는 ‘메이크업 프로’ 등 재미있는 콘텐츠를 쉽게 만들고 공유하게 해준다.

LG전자 안병덕 모바일마케팅담당은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5개의 카메라로 새롭고 재미있는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을 다양하게 체험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