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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업계 4년 만에...어니스트·테라·피플 3강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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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업계 4년 만에...어니스트·테라·피플 3강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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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개인간(P2P) 금융업계가 급격한 성장통을 겪고 있다. 최근 연이은 대출사고 여파는 소규모 업체에서 일부 대형사로까지 번지면서 업계 전체에 위기감이 퍼지고 있다. 이 결과 P2P 시장은 투자자들의 우량업체 쏠림 현상이 심해지면서 어니스트펀드, 테라펀딩, 피플펀드 등 3강 체제가 굳어지고 있다.
28일 한국P2P금융협회 60개 회원사의 8월 실적 마감 기준 신규 실행액은 1695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 중 절반에 가까운 768억원(45%)이 어니스트펀드, 테라펀딩, 피플펀드 등 상위 3개 업체의 신규대출액으로 조사됐다.

어니스트펀드가 272억원으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테라펀딩(268억원)과 피플펀드(228억원) 순이었다. 4위인 투게더펀딩의 신규대출액은 130억원으로 상위 3개 업체와 격차가 컸다.

2014년 본격 출범한 P2P업계는 시장규모 급성장과 함께 4년새 새로운 업체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 한 때 100여 곳이 넘는 P2P업체들이 경쟁하면서 일부 후발업체에서 불미스러운 사건들이 연이어 불거져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기도 했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현재 P2P금융업계가 겪고 있는 현상은 2010년대 소셜커머스 업계 성장통과 닮아 있다"며 "소셜커머스 업계도 첫 태동기에 수많은 성장통과 과도기를 거쳐 현재 티몬, 위메프, 쿠팡 등 상위 3개 업체로 시장이 재편된 것처럼 P2P금융업계도 우량한 업체를 중심으로 옥석가리기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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