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옆 '누워서' 보는 콘서트…다리에선 '무료 프로포즈 이벤트'

10월 여의도 물빛무대서 매주 금~토 '눕콘' 예정…광진교 8번가에선 콘서트 개최

여의도 물빛무대 '눕콘' (사진=서울시 제공)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다음 달 여의도 물빛무대와 광진교 8번가에서 있을 무료 문화프로그램을 28일 소개했다.

여의도 물빛무대에서는 다음 달 한 달 동안 '가을과 사랑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누워서 보는 콘서트 '눕콘'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1부(오후6~7시)와 2부(오후7~8시)로 나뉘어 진행된다.

매주 금요일, 토요일 눕콘이 끝나면 오후 8시부터 '한강무비페스티벌'이 열린다.

공휴일인 다음 달 3일과 9일에는 '스탠드업 코미디'가 예정돼 있다. 공연자 한 명이 마이크 하나로 무대를 이끄는 공연이다. 여러 방송사 공채 출신의 코미디언들이 함께 한다.

광진교 8번가에서는 다음 달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한강로맨틱콘서트'가 개최된다. 발라드, 재즈, 팝,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광진교 8번가에서는 예비신혼부부들을 위한 '무료 프로포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광진교 8번가에서 실시하는 '무료 프로포즈 이벤트' (사진=서울시 제공)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