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겸수 강북구청장 “일상생활 속 인권에 대해 고민해보는 기회 될 것”
인권학교는 구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주민대상 인권교육이다.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인권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생활 속 인권부터 이해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인권에 관심 있는 구민이거나 지역내 사업체 근무자이면 수강할 수 있으며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 팩스, 방문 등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첫 강의는 인권연대 오창익 사무국장이 ‘인권의 기본개념 이해’를 주제로 16일에 시작한다. 18일에는 고려대 오인영 교수가 ‘역사 속에 숨겨진 인권이야기’를 주제로, 23일에는 박흥식 영화감독의 ‘영화로 본 인권 이야기’를 주제로 각각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강의는 자칫 예사롭게 지나칠 수 있는 일상생활 속 인권에 대해 심도 깊은 고민을 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사회복지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이 인권 전문가로서 자부심을 갖고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오는 11월 이들을 대상으로 인권침해 발생원인, 대처방안, 예방책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감사담당관(☎901-6047)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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