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차량 화재 사고가 발생한 수입차 브랜드 BMW의 결함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수사관들이 31일 새벽 서울 중구 BMW코리아에서 압수수색 한 물품을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20일, 경찰이 연이은 차량 화재 사고가 발생한 BMW의 결함원인으로 지목된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부품 납품업체를 압수수색 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40분부터 수사관 17명을 동원해 경남 양산에 있는 EGR 쿨러와 파이프 납품업체 K사의 본사, 경기 판교에 있는 K사 연구소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9일 BMW차량 화재 관련 'BMW 피해자 모임' 회원들이 BMW코리아 대표이사를 포함한 8명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후 8월30일 경찰은 서울 중구 퇴계로에 위치한 BMW코리아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BMW의 결함은폐 의혹과 관련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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