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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사비백제 왕궁 복원 급물살…부여군·LH 토지비축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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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백제왕도의 핵심유적인 사비왕궁터 발굴과 정비에 탄력이 붙는다. 충남 부여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30일 부여 사비기 백제왕궁 복원사업을 위한 토지비축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공공토지비축 시행계획에 따른 공공개발용 토지비축사업 시행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사비 백제 왕궁 찾기 토지비축사업은 지난해 4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문화재 분야로서는 처음으로 새로운 보상체계를 구축했다. 보상이 이뤄지는 지역은 부여 사비기 백제왕궁터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부여읍 관북리와 쌍북리 일대 345필지 16만1980㎡이다. 문화재 특별보존지구로, 현재 230여 가구가 살고 있다.

부여군과 LH는 2012년 3월 사업인정 고시를 받아 토지와 물건보상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예산 부족으로 매입이 더디게 이뤄져 거주자들의 주거불편만 키운다는 지억이 잇따랐다. 이번 협력에 따라 LH는 자기자본으로 2년(2019년∼2020년) 동안 토지를 매입한다. 부여군은 5년(2021년∼2025년) 동안 이를 분할 납부한다. 한정된 예산으로 단계별 보상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에서 주민불만을 해소하고 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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