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제이, 류화영 사진 삭제…일상 사진으로 SNS 재개

엘제이/사진=엘제이 인스타그램

배우 류화영의 사생활 사진 유출로 논란에 휩싸였던 방송인 엘제이가 SNS를 통해 공개했던 류화영의 사진을 삭제했다.

31일 엘제이의 개인 인스타그램에는 앞서 올라왔던 류화영 관련 사진이 모두 삭제 또는 비공개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엘제이는 해당 계정에 류화영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게재하며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류화영 측은 ‘지인’ 사이라며 엘제이와 열애를 부인했다.

류화영이 교제 사실을 부인하자 엘제이는 류화영과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까지 공개하며 2년간 교제했다고 거듭 주장했다.

두 사람의 논란이 확대되자 류화영은 한 매체를 통해 단지 몇 주간 호감을 느꼈던 사이였다면서 엘제이의 협박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엘제이와의 만남을 거절하자 엘제이가 식음 전폐, 자살 협박 등을 했다며 자신의 집에 무단 침입하기도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엘제이는 류화영의 사진을 삭제한 후 자신의 일상이 담긴 게시물을 올리며 SNS 활동을 재개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