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올 2분기 부동산 경기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관련 금융업 BSI는 올 2분기 90.22로 전분기보다 7.65포인트 내려갔다. 3분기 전만 역시 8.63포인트 하락한 81.59를 나타냈다.
부동산업 BSI는 감정원이 전국 3000여개 부동산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생산·고용 등 경영활동 전반을 조사한 수치다. BSI가 100 미만인 경우 경기 상황을 부정적으로 보는 업체 수가 많다는 의미다.
감정원 관계자는 “조사 결과 부동산 관련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계속 하락하고 있고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경기 및 경영 상황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며 “부동산 기업들의 경영 상황 개선과 경기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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