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디딤돌 문화교실'에 참여 중인 쪽방 주민들과 함께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와 함께 쪽방 주민들을 대상으로 '디딤돌 문화교실'을 5년째 진행하고 있다.
첫 일정으로 속초를 방문한 쪽방 주민들은 동해바다를 감상하며 일상생활의 고단함을 잊고 삶의 의지를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인근에 위치한 서울시공무원수련원에서의 작품발표회를 통해 지난 4개월간 갈고 닦은 풍물, 사진, 생활공예 실력을 뽐내는 시간을 진행했다.
31일에는 강원도 고성군에 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로 등재된 '왕곡 마을'을 방문해 한국 전통가옥의 아름다움과 시골마을의 정겨움을 감상하고 한과만들기 등 체험활동도 할 예정이다.
한편 '디딤돌 문화교실'은 쪽방 주민들에게 다양한 교양 및 문화교육 프로그램들을 제공해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2014년에 시작했으며 서울시와는 2015년부터 함께 해오고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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