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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라돈검출 침대 매트리스 직접 수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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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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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1급 발암 물질 '라돈'이 검출된 침대 매트리스를 직접 수거한다.
성남시는 이를 위해 다음 달 3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대진침대 측에 지난 5월 매트리스 수거 조치 명령을 내렸지만 수거가 늦어지면서 시민 불안이 확산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직접 수거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거 대상 대진침대 매트리스 모델은 31개 종류다.
시는 대진 침대사에서 발행한 고객카드를 근거로 2700여명의 성남시민이 리콜 대상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중에 해당 침대 회사에 매트리스 수거를 신청하고 장기 대기 중인 성남시민은 650명 정도다.

시는 수거 신청받은 매트리스에 대해 대진침대 측의 확인 절차를 거쳐 성남시 생활 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업체(16개)를 통해 침대회사로 보낸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업체에서 인계하지 않을 경우 보관의 장기화, 추가 라돈 검출 제품 발견으로 인한 수거량 증가 등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시민의 불안감과 우려 해소를 위해 성남시가 자체 수거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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