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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원익큐브, 폴더블 판 키우는 삼성…중국 패널 공급 수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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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삼성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을 키우려고 폴더블 패널을 중국 스마트폰 업체에도 공급한다는 소식에 원익큐브가 오름세다.

원익큐브는 31일 오전 9시49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35원(4.32%) 오른 3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 매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폴더블 패널을 중국 스마트폰 업체에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관련업계는 삼성전자에 폴더블 패널을 공급하는 것은 예상했으나 다른 제조사에 패널 판매까지 추진한다는 것을 파악한 건 처음이다. 성디스플레이는 중국 오포와 샤오미 등에 폴더블 패널 샘플을 공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폴더블 생태계를 빠르게 키워 정체기 스마트폰 시장의 강력한 성장 모멘텀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는 소재로는 메탈 메쉬, 은나노와이어(AgNW) 등이 있다. 원익큐브는 탄소나노튜브와 메쉬는 시인성(투명성) 면에서 한계를 극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봤다. 은나노와이어가 다른 소재 단점을 뛰어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가장 앞서 있다고 판단했다.

원인큐브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성장을 위한 개발 사업으로 은나노와이어(AgNW)와 다운 스트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은나노와이어 기술력은 현재 세계적으로 20nm급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잉크 또한 최종제품의 공정 단축을 통한 원가 절감 효과를 줄 수 있는 제품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 패널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중순 OLED 제품개발팀 산하에 폴더블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스톤파트너스에 따르면 폴더블 패널 수요는 2020년 5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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