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 2분기 말 전세 대출 잔액은 48조4000억원으로 주택 관련 대출의 약 12%, 은행 총 대출에 3.9% 수준이다. 성장성 둔화 우려는 지나치다는 판단을 내놨다. 최정욱 연구원은 "전세 대출이 둔화돼도 은행 전체 대출 증가율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예상 외 금융통화위원회 결과가 나올 경우 은행주에 반등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최근 은행주 부진은 시중 금리 하락 탓도 있는 만큼 금일 한은 금통위에서 예상 외의 결과가 나오거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는 신호만 나온다고 해도 은행주에는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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