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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공공 와이파이로 계좌 조회는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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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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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해외 여행시 호텔 와이파이를 사용하면 데이터 비용이 절감되는 것은 물론이다. 그러나 호텔 와이파이로 은행계좌를 조회했다간 낭패 볼 수도 있다.
무료 공공 와이파이는 보안이 보장되지 않아 쉽게 해킹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이른바 '중간자 공격(MITM)'이다. 해커가 네트워크에 침입해 데이터 스트림을 수정하거나 거짓 생성하는 것이다. 수법은 좀 복잡하지만 우리에게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공공 와이파이 접속은 암호화되지 않는다. 따라서 해커는 공공 와이파이에 접속하는 휴대전화, 랩톱, 태블릿 등의 입력 정보를 가로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웹에서 뉴스 같은 것을 검색할 때 이용자의 신상정보가 털리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온라인에서 물건을 사거나 은행계좌를 조회할 경우 사정은 달라진다. 해커가 유저의 정보를 가로채 훔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커는 이용자의 페이스북ㆍ인스타그램 같은 소셜미디어 계정에서도 상세한 개인 정보를 얻어낼 수 있다. 이렇게 얻은 정보로 유저의 계좌에서 돈을 빼내거나 유저 대신 돈을 사용하기도 한다.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최근 이런 낭패에 직면하지 않으려면 이용자의 모든 데이터가 암호화되는 VPN을 이용하라고 권유했다.




이진수 선임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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